일본프로야구 명문구단 한신 타이거즈.


위엄있는 호랑이 엠블럼으로도 유명한 호랑이 군단...




과거 오승환 선수가 입단하여 활약하면서 국내에도 익숙한 팀이기도 하다.


최근 한신타이거즈의 분위기가 그닥 좋지 않은 듯 하다.


시즌을 개막하고 12경기에서 2승 10패에 그치는데다 팀내 내분까지 휩싸여있단 것.




한신의 야노 아키히로 감독은 지난 주니치 전에서 3 : 6 패배 이후 선수전원을 소집하여 질책했는데, 이에 대해서 언론들은 감독이 선수탓만 한다고 그의 리더쉽을 지적했고 원로선수들은 감독이 앞장서서 허둥지둥하고 있어 팀내 구심력이 떨어지고 있다며 비판까지 한 것.




한신은 팀 평균 방어율 및 타율까지 모두 리그 최하위에 몰려있는데, 베테랑은 물론이고 유망주, 용병선수 모두 부진한데다 감독의 이해할 수 없는 선수기용과 전략 등에 선수단이 서로를 불신하고 있다는 말도 나오는 중이다.


이미 클럽 모회사도 감독 자질에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는데...


내분론까지 휩싸인 지라 얼른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듯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