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신타이거스, 오승환 재계약 포기결정 

 

 

한신 타이거즈가 오승환 선수와의 재계약 협상을 정식으로 포기한단다.

 

일본언론들은 최근 검찰조사를 통해 해외 불법도박 혐의를 일부 시인했던 오승환 선수를 불구속 기소할 것이라는 소식에 한신 측이 오승환 잔류교섭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신 측은 2시즌동안 일본리그 세이브왕에 올랐던 오승환 선수를 잔류시키기 위해 계속 접선했지만 11월초에 불거졌던 도박혐의의 일부 인정했던 소식에 협상을 포기한 것.

 

구단 관계자 측은 이렇게 결정할 수 밖에 없었다면서 얼른 다른 대체자원을 영입할 것이라 밝혔는데, 전 히로시마 둔트 헤스 선수나 마이클 클래토, 헨리 소사 등의 선수들이 후보군에 올라와 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