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기우치, 일본프로야구 사상 최대의 연봉삭감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스기우치 도시야 선수. 

 

 그가 올시즌 연봉협상에서 무려 90퍼센트나 삭감된 계약에 도장을 찍었다고 한다.

 

이는 일본프로야구 사상 역대 최고의 삭감액이라는데 2016시즌 5천만엔 연봉을 계약한 그는 지난 2015시즌 5억엔에서 무려 4억 5천만엔이나 깎인 것.

 

 

 

한때 일본을 대표하던 좌완이 이런 굴욕을...

 

스기우치는 2015시즌 6승6패에 방어율 3.95 를 기록한 바 있는데, 시즌 중간에 부상으로 이탈하며 중요한 시기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기에 4년 20억엔 대형계약의 마지막해에 이같은 삭감을 받아들인 것.

 

사실 고관절 수술을 한 그가 차기시즌에도 재활이 길어질 수 있기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고 재활이 끝나도 치열한 주전경쟁이 불가피 할 스기우치...과연 이같은 굴욕을 딛고 차기시즌 부활 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