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규, 은퇴하며 현역생활마감

 

 

지난시즌을 마치고 거취문제로 많은 고민을 하던 적토마 이병규.

 

그가 소속팀 LG에 은퇴의사를 밝히고 20년간 이어온 현역생활을 마무리한다.

 

단국대를 졸업하고 1997년 1차지명으로 LG유니폼을 입었던 이병규는 프로 17시즌 통산 1,741경기에 나서 3할1푼1리의 타율을 기록했고 6,571타수 2,043안타, 972타점, 161홈런, 992득점, 147도루를 기록하였었다.

 

 

 

입단 첫해에 151안타로 이부문 3위에 오르며 신인상을 차지했고 3년차엔 단일시즌 최다안타 2위인 192안타를 때려내며 최다안타상을 거머쥐었으며 2001년까지 최다안타 3연패를 차지하였었다.

 

2006년말 FA로 일본 쥬니치에 진출하기도 했던 이병규는 당시 주축선수로 일본시리즈 우승까지 차지했었고 3시즌 활약 후, 2010년 LG복귀하여 주장완장을 차고 뛰어난 활약으로 팀을 이끌었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