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이글스의 부진...결국 김성근감독님의 사임으로...

 

 

이번 시즌 성적이 부진한 한화이글스가 공식발표를 통하여 김성근감독님의 사의표명에 대해 공식발표했다.

 

구단은 감독님의 사의표명에 대한 수용여부를 협의 중이라고 하지만 사실상 팀을 떠나는게 확실시 되며 감독대행으로 잔여시즌을 소화할 방침이란게 지배적인 예상이다.

 

 

 

이로써 김성근감독님은 2014년 10월 한화의 10대 감독으로 부임하여 계약기간 3년을 못채우고 2년반만에 물러나게 되었는데 부임직후, 특유의 카리스마와 강도높은 훈련으로 선수단을 장악했지만 포스트시즌 진출에 연이어 실패하며 구단과 팬이 원하는 성적을 내지못했다.

 

그와중, 김성근감독님의 강압적인 지도방식에 선수단내 소통문제 및 혹사논란이 가중되었고, 3년차인 올시즌 역시 오늘자로 18승 25패 승률 4할1푼9리로 리그 9위에 쳐져있으며, 최근 단장선임과 관련해 구단 측과 갈등이 증폭되다 중도퇴진을 결정했단 견해가 지배적이다.

 

 

 

OB, 태평양, 삼성, 쌍방울, LG, SK 에서 7개팀을 맡으며 한국시리즈 우승 3회, 준우승 3회, 포스트시즌 진출 13회 기록을 남겼던 김성근감독님...하지만 한화에서는 이렇게 아쉽게 물러나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