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토 카를로스.

 

레알마드리드 갈락티코 1기 핵심멤버 중 하나였던 그는 세계최고의 풀백으로 그 명성을 드높였었다.

 

그리고 그가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했던 것 중에 하나가 강력한 킥력인데 특히나 1997년 프랑스에서 펼쳐졌던 투르누아 프랑스 1997 의 vs프랑스전에서 엄청난 프리킥은 역사적으로 최고의 득점장면이라 일컫어지고 있다.

 

 

득점 당시, 대표팀 주장이었던 둥가가 대체 어떻게 찬 것인지 물었을때 카를로스는 자신도 모르겠다라고 대답했다는데, 실제로 설명하기 어렵다고 밝힌 카를로스는 바람이 조금 불고 있던 상황에서 볼이 약간 가벼웠고 찰때에 크게 바깥으로 휘는 바람에 밖으로 나갈 것이라 예상했었다고 한다.

 

또한 많은 훈련 중에서 비슷한 골을 만든 것은 딱 1번 뿐이라고 말했었는데 실제로 그는 궤적을 그리는 프리킥보단 강력한 파워와 빠른 속도로 날아가는 일직선 캐넌슈터였기에 아주 이례적인 득점이라 할 수 있겠다.

 

한마디로 UFO슛방법은 카를로스 본인도 모른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