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시즌,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주목받던 선수 중 하나였던 오타니.


일본무대에서 정상급 활약을 선보인 후, LA애인절스로 둥지를 옮겨 본격적인 미국생활에 나섰던 그는 놀랍게도 일본생활때처럼 투타 양포지션을 겸하면서 시즌을 소화한 것.


타자로써는 104경기 타율 2할8푼5리, 22홈런, 61타점, 59득점, 10도루...투수를 겸하고 있는데다 지명타자로 출전하며 한정적인 출장기회에도 불구하고 20홈런 이상을 기록한 것은 정말 고무적인 일이었다.




투수로써는 팔꿈치 부상문제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진 못했지만 10경기 4승 2패 방어율 3.31, 63탈삼진으로 준수한 활약을 선보였다.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수상한 것은 당연한 이치...압도적인 투표로...




이러한 그의 활약은 올시즌에는 어떨까?


아쉽게도 올시즌은 그의 팔꿈치 수술문제로 투수복귀가 불가능하고, 타자로써 올시즌 중반부터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한다.


뭐 워낙이 멘탈도 뛰어나고 자기관리도 잘하는 젊은 선수이기에 빠른 복귀를 기대해보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