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선수가 과거의 논란 후, 자숙기간을 거쳐 914일만에 피츠버그 홈경기에 출장하였다.


그는 교체 출전하여 2타석에 나섰지만 아쉽게 안타를 때리진 못했고, 팀은 패배한 바 있다.


사실 그의 미래는 불투명했었는데 극적으로 빅리그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고 다음 시즌 구단과의 재계약 가능성도 높인 것.


지난시즌을 끝으로 구단과의 4년계약이 종료되었고 피츠버그 측에서 옵션을 행사하여 1년 재계약을 한 바 있는데, 올시즌 활약 여부에 따라서 이후의 재계약 여부가 갈릴 것 같다.


550만 달러 연봉으로 재계약을 한 후, 포지션 부분에서는 3루수 기용이 확실시 되었고 경쟁은 불가피한 상태.


공백기간이 있기에 아직 주전으로 풀타임 기용이 어려울 지 모르겠지만, 시즌 중에 얻게 될 기회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가 관건이겠다.


물론 3루수에 나서고 있는 콜란 모란의 잠재력을 구단 측이 높게 평가하기에 쉬운 경쟁은 아닐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