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강 합류의 희망을 버린 듯한 기아.


올시즌의 성적을 받아드리고 본격적인 세대교체를 준비하는 기아가 많은 움직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투수는 이미 빠르게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구요.


야수에서는 이명기의 트레이드, 이범호가 은퇴하고 김주찬 안치홍 김선빈 등의 베테랑들이 잦은 부상을 갖고 있기에 가능성 있는 선수위주로 경기에 내보내고 있죠.


특히나 경찰청, 상무 등에서 제대한 선수들의 모습이 눈에 띕니다.


당연히 이같은 운영에 승리보다 패배가 많겠지만, 이것을 통해 앞으로의 큰 그림을 준비할 수 있겠죠?


그리고 가장 큰 것은 차기감독의 선임문제.


현재 박흥식 감독대행이 팀을 이끌고 있는데, 인기구단인지라 한국시리즈 우승 사령탑도 여론 뭇매를 맞으면 옷을 벗는 곳인지라 어느정도 경쟁력을 갖춰서 차기감독의 희망성적이나 가이드, 장기적인 팀운영을 고려해야 된다는 것.




어찌보면 독이 든 성배같은 야구계 감독직.


더욱이 가장 인기높은 구단 중 하나인 기아 타이거즈이기에 세대교체를 준비하는 팀을 잘 이끌 수 있는 감독이라면 장기적인 운영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