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대표하는 야구팀,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이와쿠마 히사시와의 연봉계약에 대한 발표를 했습니다.


이와쿠마는 한때 일본을 대표하는 우완투수였는데, 특히나 메이저리그에서도 나름 활약을 보였고, 지난시즌에는 나이와 부상 등으로 자국 복귀한 바 있죠.




2017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뛸 당시 1400만 달러, 한화로 치면 165억 규모를 수령했던 이와쿠마인데 올시즌은 무려 1/70 수준인 2천만엔에 연봉협상을 마쳤다는데, 이것은 한화로 치면 2억 1500만 수준이랍니다.


2019년엔 5천만엔의 연봉이었는데...60퍼센트 가량이 날아간 것.




근데 뭐 사실 요미우리 복귀 후에 우측 어깨 통증과 재활로 1군 등판 자체를 못했고 2군에서도 2경기 출전에 그쳤기에 당연한 수순 같네요.


어쩌면 38세 노장의 부활을 믿고 기다려주는 요미우리가 대인배일 수도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