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시즌동안 미국 메이저리그 빅리그 무대에서 활약하던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가 소속팀 뉴욕양키즈를 떠나 고향 일본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일본 프로야구 명문구단이자 그의 친정팀 라쿠텐 골든이글스는 다나카와 2년 계약을 확정지었다면서 그가 등번호 18번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고 공식발표 한 것.


다만 구단 측은 다나카의 연봉에 대해 공개하지 않았지만, 일본 현지매체들은 그가 9억엔 가량의 연봉에 추가 옵션들이 있다면서 이는 일본 프로야구무대 역대 최고 몸값이라고 대서특필 하였다.





이 액수는 최근에 메이저리그 진출을 거부하고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잔류했던 스가노 도모유키가 기록했던 일본 프로야구 역대최고연봉 8억엔을 뛰어넘는 금액인 것..


역시나 스타의 귀환을 화려하게 맞이한 라쿠텐의 돈지랄이 아닌가 싶다.


특히나 7시즌동안 뉴욕양키즈에서 174경기 78승 46패 방어율 3.74의 우수한 성적을 내었고, 코로나로 단축시즌이 펼쳐진 지난시즌을 제외하고 매해 2자리 수 승수를 거둔 특급스타이기에 고개가 끄덕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