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스전 다나카대활약

2014. 8. 16. 22:23

■ 다나카, 시카고 컵스에 호투.


지난시즌 일본프로야구의 전설적인 기록을 경신하고 메이저리그 끝판대장 뉴욕양키즈로 이적한 다나카.

그는 지난시즌 혹사때문에 제실력을 펼칠 수 있을까란 의문부호를 많이 양산했는데, 최근의 활약을 보면 이미 리그와 팀에 연착륙 한 듯 합니다. 오늘 홈구장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더블해더 1차전에 선발 출장하여 8이닝동안 10개의 삼진을 기록하며 무실점경기를 펼쳤는데요. 안타는 겨우 2개만 맞았고 공은 백일곱개를 던졌습니다.

이로써 방어률은 2,05 까지 내려가며 시즌 2승을 수확한 다나카.

 

더구나 현재 양키즈에선 데뷔 세경기동안 가장 많은 삼진을 잡은 투수는 1987년의 알 라이터였는데, 다나카는 이를 28개로 가볍게 경신하였고, 8이닝 무실점 경기에서 10개 탈삼진과 2개 이하의 피안타 기록도 2005년 7월의 빅유닛 렌디존슨 이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이미 일본에서는 사이영상 후보로까지 지목하고 있는데, 시즌 막판까지 어떤 포스를 뿜어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