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로시마 도요카프, 마에다를 내세워 한신완파.

 

 

히로시마 도요카프가 에이스 투수, 마에다 겐타를 내세우며 한신 호랑이군단을 완파하였다.

 

히로시마 마스다스타디움서 열린 vs한신전.

 

이날 마에다 겐타는 선발로 등판하여 9이닝을 139개 공으로 휩쓸었는데 12개의 삼진을 잡으며 6 - 0 의 완봉승을 따낸 것. 정말이지 이 26세의 괴물투수의 MLB 진출이 벌써부터 가시회되는 듯 하다.

 

어째튼 마에다 겐지 개인으로써는 시즌 10승째를 거두고 방어율 2.48 을 기록했는데 이는 다승 2위, 방어율 1위의 기록이며 2010년부터 5년 연속 두자리승수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나 히로시마 구단 사상으로 23년만의 기록이면서 해당부문 아홉번째 투수라고 하는데, 증말 다음시진 빅리그 진출이 유력한 이 에이스를 보내기 너무 아까울 듯 하다.

 

동갑내기 라이벌인 다나카가 30연승의 미친기록 이후 뉴욕 양키즈로 간 것이 아마 마에다에게도 동기부여가 되지 않았을까 싶은데, 개인적으론 보스턴 레드삭스로 가서 다나카와 선발로 붙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