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O와일드카드 방식을 선호하는 닐 헌팅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단장인 닐 헌팅턴이 메이져리그 와일드카드 방식을 변경해야 한단 주장을 하고 나섰다.

 

그는 단판승부인 현 메이저리그 와일드카드 방식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면서 대안으로는 우리나라 KBO 와일드카드 방식을 제안한 것.

 

2012년부터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도입했던 메이저리그는 와일드카드로 올라온 팀들이 월드시리즈 우승사례가 늘어나자 와일드카드 1위가 2위랑 단판승부 치뤄서 디비젼시리즈에 올라오게 하였고 지구 우승팀들은 그에 따른 프리미엄을 누리게 된 것.

 

그리고 이같은 점이 시즌막판까지 전체리그 흥미를 높이는데 도움이 됬을 것이란 추측이다.

 

허나 와일드카드 제도 변경에 피해를 제일 많이 본 구단이 바로 피츠버그로 그들은 2013시즌부터 지난시즌까지 3시즌 연속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뤘고 2013시즌 외에 2시즌은 단판승부에서 무릎을 꿇어야 했다.

 

특히나 와일드카드 1위로 홈구장에서 단판승부를 펼쳤지만 홈 어드밴티지가 큰 효력이 없다고 할 수 있는 야구인지라 리그에서의 좋은 성적이 아쉬울 뿐인 피츠버그.

 

 

 

이에 헌팅턴 피츠버그 단장은 현 와일드카드 방식은 KBO 처럼 최대 2경기로 열리게끔 하고 시즌 성적이 더 좋은 팀에 1승 어드밴티지를 주는 방식이 좋다는 것.

 

사실 정규리그를 좋은 성적으로 마친 팀이, 자신들보다 큰 차이로 성적 낮은 팀에게 밟히는 일은 썩 좋지 않기에 우리나라 와일드카드 방식은 상당히 흥미로울 수 있는 방안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