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3병살과 643병살뜻

2014. 8. 29. 11:22
▦ 463병살타, 643병살타란?


흔히 야구경기를 보다가 보면, 타자의 땅볼공이 수비들의 협력플레이를 통해 더블플레이, 즉 병살타로 이어질 경우 해설진이 463병살타 혹은 643 병살타 라고 말하기도 하는데, 이같은 463 / 643 병살은 어떠케 나온말이었을까?

사실 아는 분들은 다 아시다시피 야구의 수비진영 포지션들은 다 번호로 마킹되어있다.

 

바로 위와 같은 포지션별 번호가 정해져잇는데, 투수가 1번, 포수가 2번, 1루수가 3번, 2루수가 4번, 3루수가 5번, 유격수가 6번, 좌익수가 7번, 중견수가 8번, 우익수가 9번 등인데 여기서 대충 눈치채신분들이 있을 것이다.

만약 1루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타구가 2루수 정면으로 가서 2루수가 유격수에게 공을 던져 주자를 아웃시키고 1루수에게 던져 더블플레이를 완성시키면 463순서라서 463병살. 그리고 타구가 유격수에게 갔을때 유격수가 2루수에게 그리고 2루수가 1루수에게 공을 던져 더블플레이를 오나성시키면 643 병살인 것이다.

말그대로 각 포지션의 번호들을 따서 부르면 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