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야필요한 친정인디언스로 크리스프복귀
2016. 9. 5. 11:52
■ 코코 크리스프, 클리블랜드 복귀
36세 베테랑 외야자원, 코코 크리스프 선수가 친정팀인 클리블랜드로 복귀한다.
클리블랜드 측은 오클랜드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마이너리그 좌완 콜트 하인즈를 내주었다.
크리스프는 2002년 빅리그 데뷔하여 클리블랜드에서 4년간 활약했고, 이후 보스턴과 캔자스시티를 거친 후, 2010년부터 오클랜드에서 뛰어왔다.
지난시즌 팔꿈치 수술 및 크고 작은 부상등에 시달리며 44경기만을 출전한 그인데, 올시즌은 그래도 많은 경기를 소화하고 있고 특히나 주포지션은 중견수가 아닌 좌익수로 출전하는 비중이 늘었다.
클리블랜드 측은 기존의 마이클 브렌틀리의 시즌아웃, 말론버드의 약물복용 문제, 아브라함 알몬테도의 징계 등등에 외야보강이 절실했고 결국 크리스프를 불러들인 것.
어쨰튼 클리블랜드로 복귀한 크리스프가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공을 세울 수 있을런지 지켜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