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년만에 삼성과 SK가 없는 한국시리즈

 

 

올 2016 한국시리즈 대진표가 결정되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두산베어스와 NC다이노스....그런데 상당히 낯설은 이 대진표를 보니 항상 이름을 올리고 있던 삼성과 SK의 빈자리가 커보인다.

 

 

 

2001년부터 지난시즌까지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는 각각 혹은 양팀이 모두 KS에 올라가 우승을 다투었는데 이번 2016년 한국시리즈에서는 두 팀 모두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이는 16년만이라는 것.

 

 

 

한국야구리그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구축되고 있음을 알리는데 SK와이번스는 2012년 KS준우승 이후 서서히 하락세를 띄었고 삼성의 경우 지난시즌을 끝으로 찬란했던 왕조가 무너졌단 평을 듣는 중인데, 특히나 불법도박 등의 불미스러운 일들이 터지며 팀분위기가 좋지않았던 것, 주축선수들이 매해 빠져나갔던 것이 컸다고 볼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