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구단 체제이후 상향곡선만 그려오던 한국프로야구 관중수가 최초로 마이너스 될 전망이다.


지난 10년간 최고의 호황기를 누렸던 KBO는 2011년 681만 관중으로 최초 600만 관중 돌파기록을 썼고, 2012년 약 715만명으로 최고기록 갱신, 2013년~2014년에 600만명대 였지만 10구단 체제인 2015년에 736만명, 2016년 833만명, 2017년 840만명으로 매해 역대 최다관중 신기록을 세운 것.



그렇게 최대 관중기록을 세운 지난시즌 KBO경기당 평균 관중수는 1,1668명이었는데 연휴가 끝나고 총 666경기를 소화한 현재 KBO 1경기당 평균 관중은 1,1073명이다.


지난해보다 평균 600명 가량이 감소한 수치로써, 총관중수가 737만 4,743명.


지난시즌 기록을 넘기고 목표치를 채우려면 남은 54경기에서 142만명을 불러모아야 할텐데, 현상황을 살펴보자면 사실상 불가능한 수치.




아시안게임 대표팀 구성문제, 기아, 롯데, LG 등의 팬층이 두터운 팀들의 성적 부진 등이 원인으로 꼽히는 가운데, 막판 2~3위, 4~5위 싸움이 막판 흥행의 가능성으로 꼽히고 있는데...


과연 시즌 종료 후, 토탈 관중수는 얼마나 될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