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벌렌더가 7이닝 13탈삼진을 뽑아내며 무실점 호투하여 14승을 챙긴 바 있는데요.


그와 함께 사이영상 수상 대결을 펼치고 있는 류현진 선수는 투수들의 무덤, 콜로라도의 쿠어스 필드로 원정경기를 가지게 됩니다.


올시즌 극강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류현진 선수이긴 하지만, 쿠어스 필드에선 최악의 폼을 보였는데, 빅리그 데뷔 이래 무려 1승 4패 방어율 9.15....


거기다가 그의 최근 이동거리가 무시못할 정도에 경기가 낮경기인 것도 너무 걱정되네요.




지난번 6월 29일에 있었던 경기에서조차 4이닝동안 홈런을 무려 3개나 얻어맞으며 7실점 조기강판 당한 바 있죠.


더욱이 그의 천적이라 할 수 있는 아레나도의 페이스도 절정....


다행인 것은 다저스의 타자들이 오늘 있었던 경기에서 맹공을 퍼부으며 9득점으로 팀승리와 함께 방망이 컨디션을 올린 것인데..


과연 내일 류현진 선수의 경기는 어떨런지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