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FA시장에서는 초특급 대어로 평가받는 선수들이 없어서 그런지 주목이 그닥인 듯 하네요.


그래도 뭐 구단마다 부족한 부문을 보강하기 위해 계약 경쟁이 한창인데요.


특히나 포수라는 포지션이 더 그렇죠.


이러한 와중에 첫 FA계약이 나왓으니 바로 베테랑 포스 이지영 선수입니다.


33세의 그는 친정팀 키움 히어로즈가 제시했던 3년 계약에 총액 18억의 조건에 사인했는데, 계약금 3억과 연봉 3억, 옵션 6억의 조건이랍니다.


2008년 육성선수로써 삼성입단 후 2018년까지 삼성에서만 활약하다가 지난 12월달에 삼성, SK, 키움 간의 3각 트레이드로 히어로즈 멤버가 된 후, 젊은 투수들을 잘 리드하며 팀이 한국시리즈 진출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죠.


이지영선수는 좋은 조건에 계약을 체결하여 감사하고 올시즌 새마음가짐으로 시작할 수 있었고 차기시즌부터 또 이어질 키움과의 동행이 기대된다고 밝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