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메츠가 대규모 자금을 쏟아부으며 팀체제를 바꿀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메츠를 운영 중인 스털링 파트너스가 공동 구단주 중에 1명인 스티브 코헨과 협상 끝에 메츠에 대한 투자를 늘리기로 합의했다는데요.




현재 소액 주주로 메츠 운영에 참여 중인 코헨이 5년 뒤에 최대 지분을 갖고 팀을 완벽히 통제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고, 이번의 합의 건은 그것에 대한 전조단계라죠.


코헨은 2012년에 LA다저시 인수전에 참여했지만 현 운영단체인 구겐하임 컨소시엄에 밀렸었고, 뉴욕메츠에 오게 된 뒤, 이번 합의를 통해 메츠를 완벽하게 인수할 예정으로 보이네요.


이로써 180년 메츠구단주가 된 윌폰은 오랫동안 팀을 운영하며 월드시리즈 우승 1회, 내셔널리그 우승 2회를 차지한 것으로 그들의 시대를 마무리 할 가능성이 높아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