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에서 희한한 룰이 생기려 하네요.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롭 만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가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윈터미팅을 통해 바뀐 규칙들을 발표했는데, 그중에 하나가 다음시즌부터 불펜 투수들이 최소 3명 이상의 타자를 상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경기시간을 줄이기 위한 규칙이라는데, 이제 원 포인트 릴리프 투수들은 볼 수가 없게 된 것이고 많은 구단들이 불펜 엔트리를 짜는데 골머리 앓게 생겼네요.


당연히 감독들은 해당 규칙에 대해 반발하고 있구요.


경기시간을 빠르게 하는 것은 좋은데 전략자체를 바꾸어야 하는 큰 문제라이고, 특히나 좌완과 우완들이 각기 우타자 좌타자를 상대로 계속 공 던져야 하는 문제, 전력상의 많은 변화 등등이 나오고 있는 불만의 목소리들...


또한 로스터 역시 40인에서 28인으로 줄어들며 부상자 최소 등재일수도 10일에서 15일로 바뀐다고 합니다.